현장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와 교육자들 사이에 토론이나 의미있는 명확한 소통이 필요하다.
학자티 내는 각종 시각 자료와 차트는 필요없다.
학교 구조와 교과 과정에 대한 복잡한 설명도 필요없다.
실무에서 사용되지 않는 전문 용어도 필요없다.
실용적이지 못한 난해한 강의도 필요없다.
실무 디자이너들이여~
그들로부터 처음 들어보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언어의 폭격을 받아도 부끄러워 말아라~
만약에 당신이 지루했다면 화가 날지도 모른다..그러면 화를 내라.
그래픽 디자인 시간에 양자 물리학을 운운하는 교육자는
특히 '기호학' 듣는 사람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강의란, 어려운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
쉬운 것은 더 재밌있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중략..................
세상의 어떤 이론과 지식도 여러분의 재능을 대체할 수 없다.
재능있는 사람은 직업에 회의를 느끼지 않는 한 어떤 형태의 교육을 받았던지 상관없이
능력을 발휘하게 되어 있다.
세미나 교육자들이 디자인 실무에서 사용되지 않는 전문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직업을 수준 높게 한 단계 높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 때 상업 미술이라고 불렸던 이 분야를 스스로 창피하게 생각했던 직업적 열등의식 때문에
굳이 난해한 용어를 써서 무마시키려고 듣는 사람들의 머리를 채울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직업이 아니라 디자인을 선택한 여러분들의 능력은 여러 모로 뛰어나다.
(이건 내가 다른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경험한 업무적 관계에서 체험한 것.
다른 분야를 폄하하는 것은 아님)
호기심, 열정, 섬세함, 감수성, 용기, 노력, 발끈하는 괴팍함 등등등..~뛰어남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아니라고? 반박하기 전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던가? 대해 먼저 의문을 가져보자~
프러시아 식민지식 교육과 미국 사대주의가 묻은 주입식 교육이 디자이너의 능력은 갉아먹히고 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아니라고 말하거나 자기 주장이 강하다는 것 만으로
이 사회는 선입견의 눈초리로 당신의 창의력을 죽이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은 실무 작품을 만들면서 배운다.
어떤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요령만 가르쳐 준면 그들은 더 빨리 배운다.
그것만큼 더 빨리,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그 옛날 나폴레옹은 말했다..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당신의 상상력. 창조성이라고요~
지식보다 상상력이 중요한 시대에 우리들은 살고 있다.
http://blog.naver.com/buluma2/80110969312
디자이너의 문화 읽기-진정한 디자인 교육이란 무엇인가?-디자인교육에 대한 담론 일부 참고 245쪽
지식과 상상력을 서로 대척점에 두는 발상은 찬성할 수 없군요.
이론과 지식이 재능을 대체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재능이 이론과 지식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이론과 지식이 없는 재능은 제대로 발휘될 수 없습니다.
개인의 재능이 사회 및 인접분야와 맞닿은 지점에 이론이 있고
현재와 과거의 연결고리에 지식이 있습니다.
역사와 지식의 기반 없이 상상력을 펼칠 수나 있는지,
창의력이란게 과연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새로움을 탄생시키는 힘인지,
만약 그렇다면, 그러한 창의력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디자인 학교는 분야의 가능성과 미래를 탐구하는 곳입니다.
현재 실무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학교에서도 사라져야 한다면
분야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개념과 실험은 어디서 나올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생각을 자세히 쓴 글을 링크합니다.
1. A가 B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A와 B가 반대이기 때문에 비교문을 쓴 것은 아닙니다.
반대의 개념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 산업 전반에서 인간의 상상력보다 획일화된 지식이나 학벌을 중요시하는 사회 문화 때문에
자유 인간의 상상력을 강조하는 의견입니다. 이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렇구요~
지식과 상상력을 비교해서 지식을 가벼운 가치로 말하는 것이 아니었는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지식과 상상력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런 글이었는데, 뭔가 불쾌한 듯한 경직된 텍스트..모..화가 나셨나요?
3. 창의력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참으로 다양하고 많죠~
텍스트로 설명하지 않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저도 다방면에서 연구하고 실험하고 실천하고 있지만,
제 과목을 듣는 교육생들에게는 소신껏 설명합니다.
4. 전 정약용님의 가치관을 닮고 싶어하는 실용주의자입니다.
현재 실무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학교에서도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텍스트로 주제에 대해 토론이나 논쟁하고 싶지는 않아요
제가 다양한 시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없이 의견을 풀어낼 수 있는 재주를 가진 글쟁이도 아니고요.
여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공간이라서 올렸습니다.
그러니 꼭 찬성이나 동의, 공감하지 않아도 되요..ㅠ
두 분 덧글에 끼어들어서 죄송하지만, 그리고 원글과 덧글 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이지원님 덧글이 화나서 쓰신 것은 전혀 아니라고 보이니 마음 깊이 쓰지 마시길. ^^ 앞서 말씀 드렸듯, 글이란 것이 얼굴이 보여주는 표정 없이 내용만 보여주기 때문에 정확한 분위기 전달이 안 되거나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용하게 써 내려간 글이 화난 얼굴로 오해되기도 하죠. ^^
또 어떤 주제건 이야기가 오갈 때 완벽한 찬성과 공감만으로 끝맺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요. 어떤 이슈건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는 내용이 나올 수 있어야 더 풍성한 넓이와 깊이가 마련될테고, 사실 이 세상 모든사람이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과 삶을 각자 살아가는 만큼 공감만 있을 수는 없죠. ^^ 그러니 편하게 생각해 주세요.
이상 오지랖 넓은 덧글이었습니다. 흐흐. ^^;
일종의 또 다른 노출증이라 생각합니다.
상상력은 "대상이 현재 존재하지 않더라도 대상을 직관하는 능력." 이라 정의할 수 있는데,
이 정의에서 우리는 상상력이 그 본성상 사적인 영역에 속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타인과의 소통없는 개인의 상상력은 사견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실용은 개인의 상상력이 타인과 소통되고 이를
실천할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상상력이 객관성을 얻고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교차점을 가져야합니다.
보편적 교차점이 성립되려면 그 상상력을 타자와 소통가능한 개념을 통해
통일하는 지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성은 지식을 바탕으로하고
지식은 교육이나 경험적사고, 그리고 추론을 통해 세워집니다.
즉, 지식은 개인의 상상력이 객관성을 얻고 타인과 소통하는데
유용한 도구역할을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어보면 전체적인 맥락은 지식을 무기 삼는 일부 지식인들의
문제점을 꼬집으신 듯 합니다. 하지만 '지식보다 상상력이 중요하다'라는 글이나
'세상의 어떤 이론과 지식도 재능을 대체할 수 없다.'라는 글들은 기존에 제가
알아온 지식과 상상력 그리고 실용이라는 내용들간의 관계성에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한 분야에 있어 그 구성원들이 어떤 지식과 방향을 토대로 갖고 있느냐 아니냐는
그 분야의 문화적 지위를 좌우 합니다.
그런점에서 디자인에서 지식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디자인은 아직 학문으로 정립되지도 정립되기도 힘든 분야입니다.
조형예술도 예술사(역사)이외에는 결코 학문으로 자리잡지 못했고요. 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조형예술이나 문학에서 우리는 상상력이나 창조성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실용예술이라는 측면에서 자신의 분야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결코 자랑의 수단이면 안되죠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소통을 가로 막는 우려는 이미 아래에 장황하게 적었으니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디자인분야는 아직 많은 부분에서 편협한 측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기에 겸허하고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위에 발췌하신 글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글 내용이 발췌되어 지식보다는 상상력이 강조된 측면이 있지만
어떤 맥락에서 기술되었을지는 짐작이 갑니다.
사람의 상상력은 언어와 사회환경에 기반합니다.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지지는 않죠.
지식은 상상력과 창조성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지식을 근거로 삼고 알기위해 노력하는 태도는 항상 견지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소통에 있어 불필요한 지식의 남용은 근절되야 한다는 점에는
적극 동감합니다.
저도 요즘 책보기를 소흘리해서... 되려 자극되는 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