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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예술을 다루기 전에,
예술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 보다는 "예술적"인에
문화 자체 보다는 "문화적"인 것에 더 집중하는 것도
중요한 접근 방법이죠
Art 보다는 Artistic 에
Culture 보다는 Cultural 에
그렇다면,
Design 에는 어떠한 형용사가 붙을 수 있을까요?
예술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 보다는 "예술적"인에
문화 자체 보다는 "문화적"인 것에 더 집중하는 것도
중요한 접근 방법이죠
Art 보다는 Artistic 에
Culture 보다는 Cultural 에
그렇다면,
Design 에는 어떠한 형용사가 붙을 수 있을까요?
2008.12.01 15:03:35 (*.234.154.2)
Deisgntic?
하하 농담입니다.
뭔가 시험보는 기분이군요... ㅋㅋ
전 디자인을 생각하기 전에 뭔가 형용사를 굳이 붙혀야 한다면..
"가치있는"을 붙이고 싶습니다.
아래 대답에 contemporary란 언급도 했는데 '동시대성' 뭐 이렇게 생각해도 되겠죠? 하여튼 우리 동시대에 진정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과연 돈인가? 권력인가? 개인? 국가? 보수와 진보? 등등 여러 논란의 여지가 있겠죠. 그래서 분명 난상토론으로 끝날 여지가 너무 커서 잘 꺼내지 않는 주제입니다.
음... 좀더 구체적인 형용사를 붙힌다면 아래서 잠깐 논의하다가 주제가 훽 돌려졌지만 "의미있는 질서"도 고민할만 하지요. 그냥 '질서'가 아니라 "의미있는 질서"입니다.
하하 농담입니다.
뭔가 시험보는 기분이군요... ㅋㅋ
전 디자인을 생각하기 전에 뭔가 형용사를 굳이 붙혀야 한다면..
"가치있는"을 붙이고 싶습니다.
아래 대답에 contemporary란 언급도 했는데 '동시대성' 뭐 이렇게 생각해도 되겠죠? 하여튼 우리 동시대에 진정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과연 돈인가? 권력인가? 개인? 국가? 보수와 진보? 등등 여러 논란의 여지가 있겠죠. 그래서 분명 난상토론으로 끝날 여지가 너무 커서 잘 꺼내지 않는 주제입니다.
음... 좀더 구체적인 형용사를 붙힌다면 아래서 잠깐 논의하다가 주제가 훽 돌려졌지만 "의미있는 질서"도 고민할만 하지요. 그냥 '질서'가 아니라 "의미있는 질서"입니다.
2008.12.01 20:59:09 (*.82.185.155)
이것은 무척 어렵군요. 제가 알기로 design의 형용사 형태는 따로 없는데. 보통 이런 경우 명사를 형용사처럼 사용해버립니다만... 영어는 뭐든 대충 넘어가버리는 언어인 듯. 그러면 발음 그대로 형용사를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해져버리고... 그렇다고 '디자인'의 순 우리말이나 한문 표현이 언뜻 떠오르지도 않네요.
'가치있는' 이란 수식은 어떤 맥락에서 오는 표현인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의미가 떠오르는데, 워낙 범위가 넓다보니 제 생각 위주로 흘러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컨템퍼러리가 확실히 와닿습니다. 시간의 범위를 동시대로 좁힘으로 모든 사항을 좀 더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실마리가 되는게 아닐까요? 여기에 지역의 범위까지 주면 어떨까요? local, regional, vernacular... 동시대를 논함과 함께 지역에 따라 다른 가치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랫의 덧글 대화때문인지, 윤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질서'의 개념이 처음 말씀하셨을 때에 비해 조금 더 뚜렷하게 떠오릅니다. 의미있는 질서. 우문입니다만, '질서'의 앞에 붙은 '의미있는'에 대해서 좀 더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가치있는' 이란 수식은 어떤 맥락에서 오는 표현인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의미가 떠오르는데, 워낙 범위가 넓다보니 제 생각 위주로 흘러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컨템퍼러리가 확실히 와닿습니다. 시간의 범위를 동시대로 좁힘으로 모든 사항을 좀 더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실마리가 되는게 아닐까요? 여기에 지역의 범위까지 주면 어떨까요? local, regional, vernacular... 동시대를 논함과 함께 지역에 따라 다른 가치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랫의 덧글 대화때문인지, 윤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질서'의 개념이 처음 말씀하셨을 때에 비해 조금 더 뚜렷하게 떠오릅니다. 의미있는 질서. 우문입니다만, '질서'의 앞에 붙은 '의미있는'에 대해서 좀 더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2008.12.01 23:39:53 (*.176.97.99)
아..술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예술의 예술적인, 문화의 문화적인에 대해서
정확히 정의 내리기에(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아무튼 예술적인, 문화적인 이라는 의미로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어휘이지요.
디자인에 대해 형용사적인 어휘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아직은 사회와 소통이나 컨센서스가 원활하지 않은 탓이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기에 디자인틱, 디자인 스러운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답글로 의견을 표명해주십시오,
전 오늘 퍼블릭 디자인과 퍼블릭 아트를 고민하다가,
펑셔널을 생각했습니다. 곧, 디자인이란,
1. 기능적인 것....
(답글을 쭉 달아주십시오)
예술의 예술적인, 문화의 문화적인에 대해서
정확히 정의 내리기에(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아무튼 예술적인, 문화적인 이라는 의미로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어휘이지요.
디자인에 대해 형용사적인 어휘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아직은 사회와 소통이나 컨센서스가 원활하지 않은 탓이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하기에 디자인틱, 디자인 스러운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답글로 의견을 표명해주십시오,
전 오늘 퍼블릭 디자인과 퍼블릭 아트를 고민하다가,
펑셔널을 생각했습니다. 곧, 디자인이란,
1. 기능적인 것....
(답글을 쭉 달아주십시오)
2008.12.02 10:00:02 (*.234.154.2)
이지원 선생께...
제가 말하는 '의미 있는'이란 단순히 주관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공감 할 수 있는 의미를 말합니다. 즉 '의미 있는 질서'란 최소한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 공감 할 수 있는 질서를 말하는 것이죠. 디자인, 이런 점에서 예술과 차별화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감, 타협으로 만들어지는 질서, 전 이것을 ‘의미 있는 질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만으로 예술과 차별화시키기 부족해 ‘유용한’라는 표현을 덧 붙힌 감이 있죠.
전 ‘창조’라는 단어에는 일종의 거부감이 있습니다. ‘창조’라는 단어자체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너무 남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누가 ‘디자인은 창조다’라고 얘기하면 전 말문이 막힙니다. 뭘 창조한다는 거죠? 깨닫음이라도 얻었습니까? 창조를 목격한 적이 얼마나 됩니까? 헛! 흥분했군요. 죄송 -.-
나이가 들어갈수록 단어의 선택이 무척 신중해지는 탓도 있겠죠. ^^
황용모 선생께....
디자인에서 ‘기능’을 흔히 말하는 기능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대학원내에서 빅터파파넥 전문가로 분류되어 있기에 빅터파파넥의 관점에서 ‘기능’을 말하겠습니다.
빅터파파넥의 디자인 기능은 6개로 정의됩니다. 1.방법 2.목적지향 3.요구 4.용도 5.연상 6.심미성 이렇게 말하면서 '기능복합체'란 표현을 합니다.(숫자는 임의로 붙힌겁니다.) 이 요소들의 바른 판단과 조합이 올바른 디자인을 형성합니다. 즉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단순히 미적측면(심미성)이나 표현(방법)의 측면에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죠.
위의 기능복합체의 ‘목적지향’은 디자인물이 어디에 놓이냐에 따라 그 문화속에서 어울려야 한다는 얘기죠. 예를 들면 일본 다다미방에 어울리는 신발은 게다신발입니다. 다다미방에 하이힐은 전혀 어울리지 않죠. 일종의 문화파괴입니다. 디자인이 문화를 파괴 할 수도 있습니다. 빅터파파넥은 나머지 용도, 요구, 연상 이외에도 디자인 정의에 더 많은 요소들을 끌어들여도 무방하다고 열어놓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정의, 예술의 정의 이런게 어디 있겠습니까. 어쩌면 뚜렷히 뭐라 말할 수 없는 매력, 이것이 우리가 디자인과 예술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요?
디자인과 예술과의 차이에 대한 고민, 무얼 위해서 하는 걸까요? 전 올바른 디자인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디자인 판단만이 올바른 디자인을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되면 올바른 디자인이란? 질문이 또 따라오겠죠...
제가 말하는 '의미 있는'이란 단순히 주관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공감 할 수 있는 의미를 말합니다. 즉 '의미 있는 질서'란 최소한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 공감 할 수 있는 질서를 말하는 것이죠. 디자인, 이런 점에서 예술과 차별화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감, 타협으로 만들어지는 질서, 전 이것을 ‘의미 있는 질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만으로 예술과 차별화시키기 부족해 ‘유용한’라는 표현을 덧 붙힌 감이 있죠.
전 ‘창조’라는 단어에는 일종의 거부감이 있습니다. ‘창조’라는 단어자체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너무 남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누가 ‘디자인은 창조다’라고 얘기하면 전 말문이 막힙니다. 뭘 창조한다는 거죠? 깨닫음이라도 얻었습니까? 창조를 목격한 적이 얼마나 됩니까? 헛! 흥분했군요. 죄송 -.-
나이가 들어갈수록 단어의 선택이 무척 신중해지는 탓도 있겠죠. ^^
황용모 선생께....
디자인에서 ‘기능’을 흔히 말하는 기능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대학원내에서 빅터파파넥 전문가로 분류되어 있기에 빅터파파넥의 관점에서 ‘기능’을 말하겠습니다.
빅터파파넥의 디자인 기능은 6개로 정의됩니다. 1.방법 2.목적지향 3.요구 4.용도 5.연상 6.심미성 이렇게 말하면서 '기능복합체'란 표현을 합니다.(숫자는 임의로 붙힌겁니다.) 이 요소들의 바른 판단과 조합이 올바른 디자인을 형성합니다. 즉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단순히 미적측면(심미성)이나 표현(방법)의 측면에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죠.
위의 기능복합체의 ‘목적지향’은 디자인물이 어디에 놓이냐에 따라 그 문화속에서 어울려야 한다는 얘기죠. 예를 들면 일본 다다미방에 어울리는 신발은 게다신발입니다. 다다미방에 하이힐은 전혀 어울리지 않죠. 일종의 문화파괴입니다. 디자인이 문화를 파괴 할 수도 있습니다. 빅터파파넥은 나머지 용도, 요구, 연상 이외에도 디자인 정의에 더 많은 요소들을 끌어들여도 무방하다고 열어놓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정의, 예술의 정의 이런게 어디 있겠습니까. 어쩌면 뚜렷히 뭐라 말할 수 없는 매력, 이것이 우리가 디자인과 예술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요?
디자인과 예술과의 차이에 대한 고민, 무얼 위해서 하는 걸까요? 전 올바른 디자인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디자인 판단만이 올바른 디자인을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되면 올바른 디자인이란? 질문이 또 따라오겠죠...
2008.12.02 20:07:28 (*.82.185.174)
컴퓨터실에 있는 기계들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디자인틱 혹은 디자인스러운것: 수용자로 하여금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게 하는 것
다시 말하자면, 그것을 통해서 다음 단계의 어떤 일이 발생할 거라고 예상하게 하는 것.
디자인틱 혹은 디자인스러운것: 수용자로 하여금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게 하는 것
다시 말하자면, 그것을 통해서 다음 단계의 어떤 일이 발생할 거라고 예상하게 하는 것.
2008.12.03 18:31:09 (*.234.154.2)
막스베버의 표현이 떠오르는 군요
"학문의 모든 성취는 새로운 질문을 뜻한다"
참 멋진 표현이죠. ^^
최근 저녁에 마감하고 어떤 지인과 정동길 주변을 산책합니다.
오늘 스위스 언어학자 '소쉬르'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소쉬르 전에는 대부분의 언어학이 단어의 근원을 찾기에 매달렸는데
소쉬르는 단어 그 자체의 의미, 상대적 의미, 사회적 의미 뭐... 이런거...에서 언어의 의미를 찾았다고 하더군요. 이런걸 기호학이라고 하나? (내가 잘 이해했나? ㅋ)
하여간 그렇다구요. 그분도 잘 모르겠다고 말끝을 흐리시더라구요 ㅋ
"학문의 모든 성취는 새로운 질문을 뜻한다"
참 멋진 표현이죠. ^^
최근 저녁에 마감하고 어떤 지인과 정동길 주변을 산책합니다.
오늘 스위스 언어학자 '소쉬르'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소쉬르 전에는 대부분의 언어학이 단어의 근원을 찾기에 매달렸는데
소쉬르는 단어 그 자체의 의미, 상대적 의미, 사회적 의미 뭐... 이런거...에서 언어의 의미를 찾았다고 하더군요. 이런걸 기호학이라고 하나? (내가 잘 이해했나? ㅋ)
하여간 그렇다구요. 그분도 잘 모르겠다고 말끝을 흐리시더라구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