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이거 만들려면 아마 엄청난 주변의 저항에 부딪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프로야구 선수들이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노력중에 있지만 진행이 매끄럽지 않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물로 특정 영역이 아직 구분되지 않은 디자이너의 노동조합을 만들려면 엄청난 고민이 뒤따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냉철하게 우리 자신을 먼저 짚어보는 노력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몇가지 고민의 방향을 제시해 봅니다.

1. 디자이너에 있어 노동조합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2. 노동조합은 디자이너에게 무엇을 해 줄수 있는가?

3. 디자이너인가 프리랜서인가?

4. 디자이너의 영역 구분은?(개별 영역의 접근)

5. 노동조합의 활동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6. 노동조합의 가입과 권리는 어떤 방식이어야 하는가?

7. 가입하는 사람이 디자이너인가? 디자이너만 가입을 받는 것인가?

8. 포괄적을 접근할 것인가 디자인 각 분야별로 따로 접근해야 하는가? 

우선 생각나는 대로 몇가지 적어보았습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에 따라 서로가 대답을 하고 논쟁을 하면서 또 새로운 의문이 생기고...
이런 방식을 통해 노동조합의 방향과 큰 틀을 먼저 확립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노동조합의 사례와 비교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면서 노동조합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우리가 노동조합의 기틀이 되면 이 내용을 어떤 형식으로든 알리고 주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분야별, 개인의 사례를 받아 노동조합의 역할을 조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간략히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살피면

1. 디자이너노동조합의 철학 확립 

2. 디자이너노동조합의 방향과 역할 정립

3. 타 노동조합과의 비교와 현황분석을 통한 보완

4. 개별 케이스별 디자이너노동조합의 역할 조명 및 대응 방향 논의

5. 디자인노동조합의 필요성 논의

이 정도의 순서는 가지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조합의 연구 방향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짧든 길든 개별적 의견이 있었으면 합니다.